대부분의 중고등학교의 1학기 중간 지필고사가 마무리되었습니다.
중 3 친구들의 경우 진학할 고등학교에 대한 고민이 생기는 시기이기도 합니다.
특목자사고 준비는 중학교 입학전부터 준비하는 친구들부터, 늦게는 3학년 1학기 지나 진학을 준비하는 친구들까지 그 시점이 다양합니다.
특목자사고 입시 준비를 시작하는 시점보다 더 중요한 것은 본인에 성향에 맞는 고등학교의 입학전형에 필요한 요소가 준비되어 있는지 확인하고, 원하는 인재상이 잘 드러날 수 있도록 자소서 및 면접을 준비하는 것입니다.
지피지기면 백전백승이라는 말처럼 말입니다.
오늘 포스팅에서 다뤄볼 내용은 영재,과학고와 서울광역자사고를 제외하고, 문과성향 친구들의 선호가 강한 후기특목고(국제고, 외고)와 이과성향이 강한 친구들을 위한 전국단위자사고, 즉 전사고의 입학전형에 대한 비교입니다.
1. 국제고/외고와 전사고의 입학전형의 공통점
1) 1단계 전형방법
국제고/외고와 전사고 모두 총 2단계로 신입생을 선발합니다.
우선 내신과 출결로 1단계에서 1.5~2배수를 선발합니다.
학교별로 내신 반영비율(성취도로 반영)과 과목 등 차이가 있지만 다른 내용들은 반영되지 않고 해당 학교에서 지정한 과목과 출결감점이 적용된다는 공통점이 있습니다.
2) 전형시기
국제고/외고, 전사고 모두 후기고등학교입니다.
12월경 1단계 서류전형을 시작으로 1단계전형 합격자들은 12월 중순 경 자소서 제출하고, 12월 말에 2단계인 면접전형을 치르게 됩니다.
본인이 거주하는 관내 일반고등학교와 전형시기가 같기 때문에 평준화이던 비평준화지역이던 일반고 지원에 영향을 주게 된다는 점을 유의해야 합니다.
3) 수상경력 제외
위에서 언급했듯이 1단계 서류전형에서 학교에서 지정한 과목을 제외하고 다른 어떤 과목도 반영되지 않으며, 교내외 상관없이 수상경력 또한 블라인딩 처리됩니다.
3년 동안 교내 혹 교외에서 수상내역이 입학전형에서 어떠한 유불리도 주지 않습니다.
자소서에서도 수상에 대한 어떤 언급도 할 수 없지만, 'XX대회' 혹은 'XX상'이라는 단어를 제외한 수상을 위한 활동 과정에 대한 것은 작성이 가능합니다.
하지만 수상에 대한 어떠한 내용도 비치면 안된다는 점은 꼭 유의하셔야 합니다.
국제고/외고와 자사고는 총 2단계의 전형으로 이루어져 있고, 모두 후기고등학교이기 때문에 전형시기가 같다는 공통점이 있습니다.
학교별로 1단계의 내신반영과목의 성취도가 모두 A이고, 출결에 감점내역이 없다면 1단계는 통과입니다.
국제고/외고 와 전사고의 비교 내용은 아래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10개 전사고 비교분석▽▽▽
▽▽▽ 8개 국제고 비교분석▽▽▽
2. 국제고/외고와 전사고의 입학전형의 차이점
기본적으로 국제고와 외고는 전형 방법이 동일합니다.
각 학교에서 지향하는 바에 따라 인재상은 차이가 있을 수 있으나 제출서류의 반영항목이 동일합니다.
따라서 크게 국제고/외고와 자사고의 차이점으로 나누어볼 수 있습니다.
국제고/외고 | 전사고 | |
1단계 전형 내신과목 | 영어 (점수는 영어만. 동점자처리로 국,사(역사) 적용) |
국,영,수,사,과 |
1단계 전형 내신과목반영비율 | 2/1학기~3/2학기 동일 | 학교마다 상이 |
1단계 전형 반영과목 외 확인가능여부 |
불가(서류에 영국사만. 타과목 없음) | 반영되지 않는 과목도 성취도 확인 가능 |
1단계 전형 과목별 세특 확인가능여부 |
불가(서류에 세특내용 없음) | 가능(세특 반영됨) |
국제고/외고의 경우 세특이 보이지 않습니다.
따라서 자유학기활동과 창체활동, 양질의 독서활동의 내용을 지원목적에 부합하도록 만드는 것이 중요합니다.
임원활동의 경우 창체활동에 리더십을 나타내는 내용으로 기록이 용이하기 때문에 가능하면 임원활동을 하는 것도 좋습니다.
자율동아리 또한 진로, 희망학교 지원목적에 부합할 수 있는 동아리를 개설 혹은 가입하여 활동한다면 좋습니다.
독서활동의 경우 권수가 중요하다기 보다는 양질의 도서가 무척 중요하고, 자소서 및 면접에서 활용도가 높기 때문에 본인이 지원 희망하는 학교의 인재상을 드러낼 수 있는 책을 선별하여 읽는 것을 추천합니다.
전사고의 경우 세특이 보여집니다.
세특에서 본인의 인재상을 드러낼 수 있도록 그 관리가 무척 중요합니다.
특히 본인의 진로와 희망학교의 진학목적이 분명히 드러나도록 세특을 관리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그 외는 국제고/외고와 마찬가지로 창체 및 독서활동을 진행하는 것이 좋습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본인이 희망하는 학교의 계열을 정하고, 그 계열 안에서도 학교마다 교육과정의 차이가 있기 때문에 학교알리미 등에서 충분하게 파악하는 것입니다.
그 후 입시를 준비한다면 입시를 준비하는 과정에서의 시행착오도 줄일 수 있고, 합격률도 높일 수 있을 것이며 나아가 합격 후 학교에 적응에 대한 대비도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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