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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과정/국제고외고자사고 입시특집

<자기소개서 쓰는 법> 2024학년도 특목자사고 자기 소개서 쓰기 전 체크사항

by 어썸쉬라 2023. 10.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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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의 긴 연휴인 추석이 어느덧 끝나가고 있네요.

 

추석 연휴가 끝나고 나면 중학교 3학년은 10월 중순에 있는 전기 고등학교 원서 접수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고등학교 입시가 시작됩니다.

 

1. 2024학년도 고등학교 입학전형 일정 

전기고등학교의 경우 영재고와 과학고, 특성화고, 예체능고 등 단기간에 준비한 친구들이 지원하는 학교유형이 아니기 때문에 특정분야의 진로를 오랜 기간 준비한 그들만의 리그입니다.

전기고는 보통 3학년 1학기까지의 내신이 반영되기 때문에, 전기고 준비 친구들은 3학년 1학기가 끝난 이 시점에는 입시에 집중합니다.

 

2024학년의 서울,경기도 고등학교 입학전형의 일정은 아래와 같으므로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후기 고등학교의 경우, 3학년 2학기까지의 생기부가 반영됩니다.

중학교 3학년은  고등학교 진학을 위해서 11월에 생기부를 마감하기 때문에, 2학기 평가들은 기말까지 11월 안에 마무리됩니다.

따라서, 후기고등학교를 준비하는 친구들은 추석 후에 중학교 마지막 학기를 잘 마무리해야 합니다.

 

자사고, 특목고 등의 후기고등학교의 경우는 장기간 준비한 친구들도 있지만, 고등학교 진학을 정해야 하는 3학년 2학기에 들어서면서 진학을 희망하는 학생들도 다수 생깁니다.

 

그러면 자사고, 특목고를 지원하기 위해서는 어떤 준비가 필요할까요?

 

 

2. 지원학교 정하기

중학교 생활을 성실하게 해왔던 친구들 중 많은 친구들이 3학년 2학기에 들어서 고등학교를 정할 시기가 다가오면, 관내 일반고등학교를 들어가는 것에 고민을 하게 됩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전기고가 아닌 후기고, 즉 자사고(자공고 포함), 특목고(국제고, 외고), 일반고 중 선택할 때 고려할 사항을 포함하여 자기소개서 쓰기 전 고려사항에 대해서 알아보려고 합니다.

 

지원학교를 정하기 앞서 본인의 진로가 명확하지는 않더라도 기본적으로 자연계열인지 인문계열인지는 생각해놔야 합니다.

현재 대입의 경우 수학의 중요도의 강화, 의치한계열 선호도의 절대적 증가, 이과침공 등 자연계열 친구들의 입지가 좀 더 큰 상황입니다.

따라서 자연계열일 경우는 고등학고 선택 시 인문계열보다 선택지가 더 많다고 할 수 있습니다.

자사고, 일반고 등은 자연계열 친구들의 1-2등급 선점이 대부분이기 때문에 인문계열 진학을 희망하는 학생들의 내신 등급을 따기란 여간 어려운 게 아닌 상황입니다.

 

이러 상황 속 여러 선택지에서 고민하는 친구들을 위해서 비평준화/평준화 지역으로 나누어 지원학교 정할 가이드 라인을 정해봅시다.

 

<비평준화 지역>

1.  자연계열: 관내 갓반고로 불리우는 비평준화 상위권 일반고들에 진학을 고려하게 됩니다. 

비평준화 지역의 상위권 일반고는 자율형 사립/공립고등학교와 교과 과정은 차이가 있을 수 있지만 내신 등급의 자연계열 선점은 비슷하게 흘러가는 경향이 있습니다.

자사고도 자연계열 친구들의 의치한 진학률이 좋기 때문에 지원고려 대상이 됩니다.

국제고, 외고는 자연계열 진학을 원하는 친구들에게는 추천하지 않습니다.

 

2. 인문계열 : 인문계열의 친구들은 정시에서도 수시를 위한 내신에서도 자연계열 친구들에게 극상위권을 빼앗기가 쉽지 않은 게 현실입니다. 

인문계열 친구들의 최상위권 대학을 진학할 때 가장 좋은 선택지는 학생부종합전형입니다.

따라서 학생부종합전형에 유리한 어문계열 특목고인 외고, 인문사회계열인 국제고 진학을 추천합니다.

자사고,갓반고의 경우 의치한 계열을 희망하는 극최상위권이 많기 때문에 인문계열 친구들이 상위권을 선점하기 쉽지 않습니다.

 

<평준화지역>

평준화 지역의 경우 관내 대학 진학률이 좋은 학교가 없다면 자사고 및 특목고도 한번쯤 고려해보길 추천합니다.

대학진학률이 좋지 않은 일반고는 수시전형을 치룰 때, 1등급을 제외하고 2등급 중후반부터는 생각보다 진학 가능한 대학교의 순위가 많이 내려가게 됩니다.

 

1. 자연계열 : 일반고를 진학하여 내신 1등급 선점한다면 학생부교과전형 지원을 노려볼 수 있습니다. 

더 타이트한 학습환경을 원한다면 자사고 지원 고려해보기 바랍니다.

 

2. 인문계열: 인문계열의 친구들에게 유리한 대입전형은 학생부종합전형(학종)입니다. 

하지만 일반고에서는 생기부를 채우기 위한 활동이 부족할 수 있으므로 국제고, 외고 지원을 고려하길 추전합니다.

자사고,갓반고의 경우 의치한 계열을 희망하는 극최상위권이 많기 때문에 인문계열 친구들이 상위권을 선점하기 쉽지 않습니다.

 

위의 가이드라인은 가이드라인일 뿐이며, 학생들의 성향에 따라 적용되는 바가 다를 수 있습니다.

 

본인의 거주지역에 따라 고등학교의 종류가 다르게 분포되어 있고, 각 고등학교마다의 장단점은 모두 다릅니다.

일반고의 경우 중점학교의 성격에 따라 본인이 지원하고자 하는 계열에 영향을 주기도 합니다.

 

아는만큼 보이는 것이기에, 본인이 거주하는 지역의 고등학교, 관심 있는 학교의 정보를 알아보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학교의 정보를 알기 위해서는 해당학교 홈페이지, 학교알리미를 통해 알아볼 수 있습니다.

 

 

3. 자사고와 특목고의 자기소개서

비평준화의 일반고는 지원자가 정원을 넘길 경우 중등내신점수순으로 합격자를 정합니다.

평준화의 일반고는 관내지역의 고등학교 정원의 총인원을 넘길 경우 중등내신점수를 적용하고, 지원학교는 추첨제로 합격자를 정합니다.

 

중학교 내신점수에 관한 내용은 아래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자기소개서(자소서)는 자사고와 특목고를 지원할 때 필요합니다.

자사고, 특목고(국제고, 외고)를 지원하면 기본적으로 2단계의 입학전형을 치루게 됩니다.

학교마다 비율은 상이하지만 공통점은 1단계에서 내신성적으로 1.5-2배수의 인원을 2단계 응시자로 선발한다는 것입니다.

1단계 통과 후 자기소개서 제출, 이를 기반으로 2단계인 면접 평가를 치룹니다.

 

1단계를 통과하지 못하면 안타깝게도 자기소개서 및 면접 등 준비가  소용없게 됩니다.

 

따라서 자기소개서를 작성하기 전 체크해야 할 사항은,

지원희망학교의 1단계 통과여부입니다.

자사고의 경우, 학교마다 조금씩 다르지만 대체적으로 국영수사과 5과목의 내신성취도(ABC..)를 가지고 1단계 합격자를 정합니다.

국제고, 외고의 경우, 영어의 내신성취도만 가지고 1단계 합격자를 정합니다. 

다만  영어 1과목만 반영되기 때문에 영어 A인 동점자가 1단계 합격자 정원을 넘기는 경우가 종종 있기 때문에, 동점자가 정원을 넘길 경우 1단계 합격자를 정하기 위해서 국어와 사회(사회가 없는 학기에 역사가 있을 경우는 역사)의 성취도까지 반영합니다.

하지만 1단계에 반영되는 내신점수는 영어 뿐인 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1단계를 통과하기 위해서는 가장 안전한 점수는 반영되는 과목의 전학기 A입니다.

반영과목의 A가 아닌 학기가 있더라고 쉽게 포기하지 마세요. 

이전의 1단계 커트라인에 대해 알아보고 가능성이 있다면 도전을 포기하지 않길 바랍니다.

 

전학기 올A인 친구들은 1단계 통과를 걱정하지 않아도 됩니다.

지원자가 2단계 정원을 넘더라도 모두가 올A라면 1단계 전원 합격처리가 됩니다.

다만, 2단계에서의 경쟁률이 더 올라가는 것 뿐이지요.

 

1단계 지원은 12월 초, 2단계 서류인 자기소개서 제출은 12월 중순, 면접은 보통 크리스마스 전후, 최종합격자 발표는 12월 말~1월 초입니다.

 

따라서 자기소개서 작성은 빠른 친구들은 여름방학부터 시작하기도 하는데요.

 

이 포스팅을 읽고 있는 분들은 자기소개서를 아직 작성 전, 혹은 지원학교에 대한 망설임이 있으리라 생각됩니다.

 

특목자사고의 자소서 작성 전 고려사항은

1. 지원학교 정하기

2. 1단계 통과여부 확인하기

입니다.

 

특목자사고 지원을 결정한 친구들은 1단계 통과여부와 관계없이 지금부터는 자기소개서 초안을 작성해야 합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자소서를 작성 전 고려할 사항에 대해서 정리해 보았는데요,

다음 포스팅부터는 자소서 작성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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