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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과정/교육 입시 자료&뉴스

<고교뉴스> 민사고, 대안학교 전환 추진 중

by 어썸쉬라 2023. 7.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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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율형사립고(자사고)인 민족사관고등학교(민사고)가 대안학교 전화을 주진 중인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민사고가 대안학교로 전환을 추진하는 이유는 정부마다 바뀌는 자사고 정책 때문에 입지가 불안했기 때문으로 보입니다.

지속적인 폐지 논란을 겪는 자사고에 비해 대안학교는 교육과정 운영에 관한 자율성이 자사고보다 큽니다.

'대안학교의 설립, 운영에 관한 규정'을 보면 대안학교는 자체 개발한 도서를 교과용으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또 교육부장관이 정한 교육과정 상 수입시수의 최대 절반을 학교장이 정한 교육과정대로 운영할 수 있습니다.

 

대안학교로 전환할 경우 학생 선발 시기와 전형도 비교적 자유로워집니다.

자사고는 영재학교나 과학고 등의 특모고와 달리일반고와 함께 후기 모집으로 신입생을 선발해야 합니다.

현 정부가 자사고 존치를 결정하면서 전사고는 지역인새 선발 비율 20%를 반영해 신입생을 선발하도록 개편되어 재량권은 더욱 줄었습니다.

 

민사고가 대안학교로 전환한다면 자사고가 대안학교로 전환하는 첫 사례입니다.

전환은 가능할 것으로 전망되지만 관련 규정에 따라 '폐교 후 대안학교 전환' 가능 성도 있습니다.

(기사 원문 : https://v.daum.net/v/20230718104024396)

 

1. 민족사관고등학교의 입학전형(2023 기준)

1996년에 개교한 민족사관고등학교(이하 민사고)는 고교 학점제의 초기 모델인 교과 교실제 등을 실시하고 있는 학교로 국내 뿐 아니라 해외 명문대 진학 또한 우수한 명문고입니다.

 

작년인 2023학년도 신입생 모집 요강은 다음과 같습니다.

 

출처 : 민족사관고등학교 홈페이지

▽▽민사고홈페이지▽▽

2. 민사고의 대안학교 전환이유

위의 기사에게 언급한 것처럼 정부마다 바뀌는 자사고 정책 때문에 입지가 불안한 학교의 운영에 대한 안정성을 위함인 듯합니다.

 

자사고의 경우 정부의 정책에 따라 폐지 논란 등으로 지속여부가 불안정하기 때문에 학력이 인정되는 인가형 대안학교로 전환을 추진하는 것이라는 추측이 있습니다.

 

전환을 희망하는 또다른 이유는 자율성에 관한 부분이 더 강한 것으로 보입니다.

위의 입학전형을 보면 민사고의 경우 자사고 인원선발인 지역인재 20% 선발을 진행하고 있지 않기 때문에 선발인원에 대한 문제는 아닐 것입니다.

하지만 대안학교로 전환 시 교육과정 뿐 아니라 학생선발전형과 시기도 재량이 허용되기 때문에 자율성이 더욱 커지게 됩니다.

 

즉, 민사고는 학교운영에 대한 안정성과 자율성 확보를 위해 대안학교로 전환하려는 움직임을 보여주고 있다고 판단됩니다.

 

민사고의 이러한 움직임이 자사고 등에 어떠한 영향을 주게 될지 주의 깊게 지켜봐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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